칸타타 를 아시나요?
칸타타는 성가나, 복음구절, 종교적 명상에서 나온 말, 기도문을 기초로 하는 노래이며, 독창 합창에 오케스트라 혹은 오르간의 반주로 이루어집니다.
합창 부분은 성가와 비슷하고 초기에는 신도들도 같이 불렀지요.
-간단한 설명
칸타타라는 말이 최초로 사용되던 17세기에는 기악곡이라는 뜻의 소나타의 반대어를 뜻했습니다. 17세기의 오페라에서 나온 여러가지 요소, 즉 모노디, 콘체르토 음악 등이 교회음악에 들어오면서 칸타타가 발생이 됩니다.
칸타타는 기악반주가 있는 여러 곡으로 구성된 성악곡의 형태를 갖습니다. 이러한 곡들은 아리아, 아리오조, 레치타티보로 되어있는데 가사의 길이가 오라토리오보다 더 짧고, 이야기 줄거리를 갖는 오라토리오의 내용에 비해 서정적인 내용을 갖는 것이 칸타타입니다.
여러종류의 칸타타가 있는데,
오라토리오 독창자를 위한 독창 칸타타,
몇 사람의 독창자를 위한 앙상블 칸타타,
합창 위주로 된 합창 칸타타 등이 있습니다.
칸타타가 가장 발달한 것은 18세기의 독일이며, 그 대표자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하입니다.
-자세한 설명
칸타타는 1600년경 이태리에서 오페라와 거의 같은 시기에 발생합니다.
초기의 칸타타는 기악반주를 동반한 장절형식의 단순한 곡으로서 그때까지 지배적이었던 무반주의 폴리포니적인 장르들, 즉 독립적인 성부들을 갖는 다성부 성악곡들과 대조적인 것을 의미했습니다. 초기의 칸타타는 독창자와 이중창을 위한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러한 세속 칸타타는 계속저음이 붙은 마드리갈과 칸쪼넷타로부터 발전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작곡가로는 1620년 이후 4권으로 된 칸타타 모음집을 발간한 그란디(Grandi)가 있습니다다.
이태리의 독창 칸타타는 아리아 부분을 발전시킨 카리씨미와 레치타티보 부분을 발전시킨 롯시(Rossi)에 의해 절정에 달합니다. 이들은 변치 않고 반복되는 베이스 성부를 바탕으로 한 변주적 아리아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이후 나폴리 악파는 다카포 아리아와 레치타티보를 묶는 표본적 형식을 만들게 됩니다.
18세기에는 독일에서도 칸타타가 중요한 음악적 장르로 발전을 하게됩니다.
독일의 칸타타는 주로 교회 칸타타인데 다음과 같은 역사를 보여주고 있지요.
초기의 칸타타들은 콘체르토적 모테트와 찬송가 편곡으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1600년경에는 이미 프레토리우스에게서 여러 단락으로 이루어진 모테트들이 보입니다.
20-30년 후 쉿츠는 그의 교회 콘체르토에 규칙적 운문을 발생케 합니다.
100여곡이 남아있는 북스테후데의 칸타타는 대부분 콘체르토적 모테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독일의 교회 칸타타는 1700년 경에 발생하게 되는데. 로젠뮬러, 툰더는 독일 쿄회 칸타타의 전형이 되는 코랄 칸타타를 시작시킵니다.
교회 칸타타 정립에 공이 큰 사람은 작사자 노이마이스터 목사입니다. 그는 교회력에 맞춘 4년 분량의 칸타타 가사를 썼는데, 그곳에서 새로 쓰여진, 즉 성경을 인용하지 않은 시를 바탕으로 한 레치타티보와 아리아를 연결시켜 오페라적 요소를 도입합니다.
바하로부터는 약 200여곡의 칸타타가 전해지는데 대부분은 각각 1년치 예배를 위해 연결식으로 작곡된 것입니다. 그는 주로 노이마이스터 류의 가사를 취했으나, 그 밖의 가사형식도 다양하게 사용하였습니다. 특히 그의 코랄 칸타타는 유명한데 이것은 기존해 있던 코랄 가사를 아리아, 레치타티보, 합창 형식에 맞게 변형시킨 것입니다. 그의 칸타타는 한 부분으로 되어 있거나 또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것은 설교 전이나 또는 설교를 전후로 불리웠습니다.
텔레만은 약 1400개의 교회칸타타와 70개의 세속칸타타를 남겼습니다.
19세기에는 칸타타가 연주회장 칸타타로서 다시 세속적 성격을 띠게 되고 다른 형식들과도 섞이게 됩니다.
20세기에는 교회칸타타들 뿐만 아니라 (예: 후고 디스틀러) 민속음악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세속칸타타나 장면적 칸타타라는 새로운 형식도 나타납니다 (예: 쎄자 브레스겐).
정치적인 내용들도 칸타타에서 다루어지는데 한스 아이슬러와 파울 데싸우와 같은 작곡가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칸타타 cantata[伊] cantate[英/佛] Kantate[獨]
17세기에 이탈리아의 모노디에서 생겨난, 아리아•레치타티보•중창•합창 등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성악곡의 한 형식입니다.
어원은 이탈리아어의 cantare(노래부르다)이며, 기악곡 형식의 소나타에 대응하는 말이 됩니다.
가사의 내용에서 실내 칸타타(cantata da camera 伊)와 교회 칸타타(cantata da chiesa 伊)의 둘로 나뉘어집니다.
(1) 이탈리아의 칸타타 : 칸타타란 표제를 가진 곡은 A. 그란디의 《곡창용 칸타타와 아리아 - Cantade et Arie a Voce Sola》(1620)가 최초입니다.
1640년의 칸타타는 작곡자가 섬기고 있었던 제후를 위하여, 또는 친구의 기념일이나 교회밖에서 행하는 도시의 행사를 위해서도 작곡된, 말하자면 세속적인 실내칸타타 입니다.
카릿시미•롯시•체스티•레그렌치 등의 손을 거쳐 나폴리악파의 대가 A. 스카를랏티는 800곡에 이르는 칸타타를 작곡을 했는데,이시기에 이탈리아의 실내 칸타타는 피크에 도달하고 정형화됩니다.
이 때에는 섹코 레치타티보(R)와 선율적인 아리아(A)의 성격상의 차이도 명확하게 되어, R-A-R-A의 구성을 가진다.
18세기 전반까지의 성악곡 분야에서는 이탈리아인이 우세하고, 독일 안에서도 그들은 지도적인 위치에 있었으므로 그 영향은 컸으며, 독일의 작곡가들에 의해 이탈리아 칸타타는 더욱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나폴리 악파인 하세를 비롯하여 텔레만•헨델 등에 의해 많은 실내 칸타타가 남아 있었으나, 18세기후반은 오직 축하 칸타타만이 작곡되었습니다.
(2) 프랑스의 칸타타 : 화려하였으나 단명하고, 겨우 반세기 동안 작곡된 데 지나지 않습니다. 실내 칸타타는 1683년에 샤르팡티에에 의해 처음 작곡되었으나 출판되지 못했고, 일반적으로 이탈리아의 칸타타가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 시작은 1705년경부터이며, 양식은 거의 오페라풍이었습니다.
캉프라•베르니에•몽테클레르•클레랑보•J.J.루소 등에 의하여 작곡되었으며, <실내악곡>이라고 불리고 있는 일도 있었습니다.
(3) 독일의 칸타타 : 칸타타라고 하는 말은 원래 실내 칸타타에 적합한 것이었으나, 18세기초부터 겨우 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음악에도 전용(轉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드디어 성서중의 격언을 가사에다 넣기도 하고, 성서 구절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해설적인 서정시를 삽입하기도 하는 형태가 행해졌고, 이것들은 교회력(曆)이 있는 특정한 축제일이나 일요일의 예배용음악으로서 즐겨 쓰이게 되었습니다.
18세기에는 합창이 딸린 칸타타가 흔히들 교회 콘체르토라고 불리었고, 교회 칸타타는 흔히 교회음악이라고 불리는 일이 많았습니다.
교회 칸타타
(A) 코랄 칸타타 : 코랄 이외의 텍스트는 금지되고, 코랄의 멜로디가 종곡 이외의 여러 곳에서 항상 여러 가지 수법으로 전개되어가는 것.
(B) 시편(詩篇)칸타타 : 시편의 텍스트가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
(C) 격언(格言) 칸타타 : 성서중의 격언으로 시작되는 경우, 또는 그내용에서 나온 시에 의한 것.
(D) 복음서(福音書) 칸타타 : 그날의 복음서가 요약되어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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